김부겸 임명동의안 찬성 168표로 통과… 임혜숙 보고서는 의사진행 발언도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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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뉴데일리 DB
국회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과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가 통과됐다. 두 건 모두가 국민의힘과 협의가 되지 않아 야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김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13일 국회 본회의 무기명 투표에서 재석의원 176명 중 찬성 168명·반대 5명·기권 1명·무효 2명으로 가결됐다.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은 여야 원내대표간 합의에 이르지 못해 결국 박병석 국회의장의 직권으로 상정됐다. 이에 국민의힘은 항의의 표시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임명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됨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4일에 곧바로 김 후보자의 임명을 재가할 것으로 보인다.임 후보자 인사청문 보고서는 김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채택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본회의 산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임 후보자 청문보고서 안건을 상정, 가결했다.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노골적인 야당 무시 행보에 강력하게 항의했다. 허은아 의원은 "부적격자를 부적격자로 부르지 못하는 홍길동 국회로 만들려는 집권 여당의 강행 시도에 참담함을 넘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로 시작한 문재인 정권의 인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내 사람이 먼저라는 구호로 저물어가고 있다"고 비판했다.국민의힘 박성중 간사는 "의사진행 발언도 듣지 않고 보고서 채택을 강행했다"며 "이래서는 안 된다"고 소리 높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