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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첼리스트 김민지.ⓒ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첼리스트 김민지(42)가 오는 25일 금호아트홀 기획공연 아름다운 목요일의 '더 첼리스트' 시리즈 무대에 오른다.김민지는 어빙 클라인 현악 콩쿠르를 비롯한 유수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하고, 로린 마젤이 이끄는 스페인 소피아 오케스트라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부수석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금호아트홀 연세에서 펼쳐지는 이날 공연에서 패르트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형제들', 힌데미트 '첼로 독주를 위한 소나타 Op.25/3', 카사도 '첼로 독주를 위한 모음곡', 솔리마 '첼로를 위한 Alone' 등을 선보인다.마지막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작곡가 히나스테라의 '첼로 소나타, Op.49'는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37)와 협연한다. 모두 1922년부터 1999년사이에 작곡된 작품들이다.김민지는 "현대곡으로만 채운 이번 무대는 내게도 첫 도전이다. '낯설다'라는 틀에 갇혀 제대로 보이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리고, 연주를 통해 그 거리를 좁혀보고 싶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