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 지점 7곳으로 늘려… 3박4일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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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면접정장 무료 대여 서비스 업체의 모습이다. ⓒ서울시
서울시가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대상을 39세로 확대하기로 했다.서울시는 면접정장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취업날개 서비스' 사업 이용대상 연령 상한을 올해부터 기존 만 34세에서 만 39세로 상향 조정한다고 16일 밝혔다.취업날개 서비스는 '고교졸업 예정자~만39세 이하' 서울시 거주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3박 4일간, 연간 최대 10회까지 면접에 필요한 정장을 비롯해 넥타이, 벨트, 구두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서울시는 이용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면접정장 대여업체 2개사를 올해 추가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서비스 제공 업체는 총 7곳(신촌·사당·건대·왕십리·강남·논현·이수)으로 늘었다.면접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일자리포털(job.seoul.go.kr)에서 정장 대여 업체를 선택해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면 된다. 예약한 일시에 대여업체를 방문하면 전문가가 청년 구직자의 취업목적과 체형에 맞는 정장을 추천해 대여해준다.서비스 최초 이용시에는 치수 측정 등을 위해 대여업체를 직접 방문해야 하지만, 이후에는 온라인 신청을 통해 택배로도 수령이 가능하다. 대여기간 내 추가 면접이 있을 경우 연장 신청도 가능하다.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많은 취업준비 청년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