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에 걸쳐 페이스북서 '한일해저터널 반대' 민주당 비판… "구한말 쇄국정책 방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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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언주 예비후보. ⓒ뉴시스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참으로 한심하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민주당이 국민의힘에서 제기한 '한일해저터널 공약'에 대해 "이적행위에 가깝다"고 주장한 것에 대한 비판이다.이 예비후보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민주당이 우리 당의 한일해저터널 공약에 대해 '이적행위에 가깝다'고 주장했다”며 "어이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일본이 우리의 적이라는 주장도 어이가 없지만, 한일해저터널은 분단으로 인해 사실상 섬 신세인 우리가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계기란 생각도 못하는 비경제적 사고도 참으로 한심하다"며 "마치 구한말 쇄국정책을 방불케 한다"고 썼다."김대중·노무현도 이적행위 했나… 민주당 대답해라"그러면서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의 두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민주당에서도 그리 추앙해 마지않는 김대중·노무현 두 대통령도 '한일해저터널'을 찬성했는데, 그럼 두 대통령도 이적행위를 했다는 말이냐"며 "민주당은 이 점에 대해 답하라"고 요구했다.이 예비후보가 한일해저터널 공약과 관련해 민주당을 비판한 것은 전날에 이틀째다. 지난 1일에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이 황당한 정치 선동적 문구를 꺼내고 있다"며 "민주당 운동권들은 먹고사는 문제 한 번이라도 제대로 제대로 해결한 적이 있느냐"고 반문했다.한편 한일해저터널 공약은 1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진행한 부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생산 54조5000억, 고용유발효과 45만" 등의 경제적 효과를 강조하며 한일해저터널의 필요성을 설파했다.그러나 민주당은 '한일해저터널'을 강하게 반대했다. 민주당 소속으로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변성완 예비후보는 "지키지도 못할 황당한 헛공약을 무책임하게 마구 내뱉고 있다"고 주장했고, 같은 당 김영춘 예비후보는 "이미 MB정권에서 경제성 검증이 끝나 불가판정을 받은 사업"이라고 비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