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뮤지컬배우 거쳐 '요식업 사업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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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계 대부' 고(故) 서영춘의 아들로, 대를 이어 코미디언으로 활동한 서동균(50)이 오는 5월 미모의 사업가와 화촉을 밝힌다.
- ▲ 개그맨 최국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서동균. ⓒ최국TV
서동균의 피앙세는 10살 연하의 사업가 A씨. 2년째 교제 중인 두 사람은 당초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려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오는 5월로 연기했다.
서동균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의 통화에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는데, 예비신부가 중학교 때부터 외국에서 생활을 해 저를 잘 몰랐다"며 "무엇보다 밝은 성격이 좋았고, 본인도 사업을 해서 그런지 식당을 운영하는 고충을 잘 이해해주는 등 마음 씀씀이에 감동 받았다"고 말했다.
1997년 KBS 공채 13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서동균은 '개그콘서트' '웃음을 찾는 사람들' 등에서 활동하다, '한밤의 TV연예' 리포터를 거쳐 뮤지컬 배우로 전업했다.
'아가씨와 건달들' '사랑은 비를 타고' '와이키키 브라더스' 등에 출연했고, '강치대왕과 쿠키 상자'라는 창작 뮤지컬을 제작하기도 했다.
현재는 수원시 영통구에서 프랜차이즈 미역국 전문점을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