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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만날 일 없다"… 김종인-안철수 만났지만, 단일화 또 '불발탄'

안철수 대표 측 제안으로 6일 서울서 회동… 서울시장후보 야권 단일화 일단 불발

입력 2021-01-07 19:23 수정 2021-01-07 19:24

▲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원장(오른쪽)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사진은 2017년 11월 2일 김 위원장과 안 대표가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김종인의 경제민주화 출판기념회'에서 손뼉을 치는 모습.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서울시장후보 야권 단일화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만났지만 접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김 위원장은 공개적으로 "앞으로 안 대표를 만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하며 두 사람 간 화해설을 일축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이날 "안 대표와 김 위원장이 6일 서울에서 만났다"고 밝혔다. 안 대표가 먼저 만남을 요청했고, 김 위원장이 이에 응하면서 2017년 11월 이후 3년여 만에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두 사람은 한때 '멘토'와 '멘티'였을 만큼 가까웠으나, 2016년 20대 총선을 앞두고 김종인 당시 민주당 비대위 대표의 야권 통합 제안을 안 대표가 거절하면서 사실상 '절연'한 바 있다. 

이번에도 두 사람의 화해는 불발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 측에서 회동 사실을 공개하자 "나한테 물어보지 말라. 나를 만났다는 사람에게 물어보면 된다"며 불쾌감을 표했다. 

김 위원장은 "만나고 안 만나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만날 일 없다. 만나자고 하면 만날 수는 있지만 (안 대표의) 요청도 없을 것으로 본다"고 선을 그었다. 

이는 두 사람이 서울시장후보 야권 단일화 방식을 놓고 의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은 지난 6일 당내 서울시장후보 경선을 '100% 여론조사'로 치르겠다며 안 대표에게 '입당부터 하라'는 손짓을 보냈지만, 안 대표는 바로 거절했다. 

안 대표는 국민의힘이 아닌 제3지대에서 보수 야권 후보들의 동등한 경쟁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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