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에스앤코
    ▲ 뮤지컬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에스앤코
    뮤지컬 '캣츠' 40주년 대구 공연이 1월 16일까지 일주일 연장을 확정했다.

    '캣츠'는 지난 6일 서울 공연을 마치고 11일 대구에서의 개막을 앞두고 있다. 1월 9일까지 공연 예정이었던 '캣츠'는 16일 종연 예정이이며, 오는 14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을 오픈한다.

    마지막 티켓 오픈 시 1월 1~16일 약 2주간의 공연만 예매할 수 있다. 공휴일인 1월 1일은 2시·7시 2회 공연되며 3일은 2시 1회 공연된다. 6·13일은 2시 30분 마티네 공연이 마련됐다. 12월 27일까지 예매 시 전 좌석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캣츠'가 2017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누적 20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세운 대구는 당시 서울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관객이 관람했던 도시다. '오페라의 유령' 월드투어가 팬데믹으로 조기 종연된 이후 그간 문화적 갈증을 느껴왔을 대구 관객들은 오랜만에 오리지널 규모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다.  

    1981년 초연 이후 탄생 40주년을 맞은 뮤지컬 '캣츠'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대표작으로 전 세계 30개국, 300개 도시에서 8000만 명이 관람했다. 대문호 T.S. 엘리엇의 시를 바탕으로 불멸의 명곡 '메모리', 독창적인 상상력으로 빚어진 무대 예술, 역동적이면서도 아름다운 안무와 함께 깊이 있는 인생 철학을 담았다.

    '캣츠' 40주년 내한공연은 12월 11일~2021년 1월 16일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1월 22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앙코르 공연, 3월 부산 드림씨어터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