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연 회장 "세계적 브랜드된 '케이팝 가수' 지속적 성장 도울 것"
  • ▲ 대한가수협회 주요 관계자들. 왼쪽부터 박상민, 설운도, 주현미, 남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 뉴시스 제공
    ▲ 대한가수협회 주요 관계자들. 왼쪽부터 박상민, 설운도, 주현미, 남진,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 뉴시스 제공
    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가 전날 대중문화예술 분야 우수자의 병역을 만 30살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일명 'BTS 병역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자연 회장은 2일 "병역특례문제 공청회를 연 지 벌써 1년이 흘렀는데, 기다린 시간이 큰 결실로 맺어져 감회가 새롭다"며 "'BTS 병역법'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기기까지 긴급 공청회를 여는 등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한류의 주인공인 케이팝(K-POP) 가수는 이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됐고, 세계 곳곳에서 케이팝을 환호하며 감동과 눈물을 흘리는 시대가 됐다"며 "그 눈물은 우리의 미래와 희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한가수협회는 병역특례제도와 대중문화예술인 보호를 위한 악성 댓글 차단 및 법률 제정, 대중문화예술인 정신건강지원 센터 건립 등 케이팝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