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상 신화' 하루 만에 와르르‥ 11조원대 시총, 벌써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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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2배 가격인 27만원에 거래를 시작하면서 단숨에 '엔터 대장주'로 등극했던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3거래일 연속 급락 중이다.
- ▲ 방시혁 빅히트 대표이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빅히트는 19일 오전 11시 30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대비 3000원(-1.5%) 하락한 19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로, 상장 이후 장중 최저가를 달리고 있다. 이 시각 현재 거래량은 126만8천주, 거래대금은 2486억원에 달해 조금이라도 차익실현을 보려는 투자자들의 매도가 줄을 잇는 것으로 추정된다.
개장과 동시에 '따상(신규 상장 종목이 첫 거래일에 공모가 대비 두 배로 시초가가 형성된 뒤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마감하는 것)'에 성공했던 빅히트는 불과 10분 만에 상한가가 풀리면서 시초가 대비 4.4%가 하락한 25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튿날인 16일엔 전날보다 5만7500원 하락(22.29%)한 20만500원까지 떨어졌다.
상장 첫날 11조원을 넘어섰던 빅히트의 코스피 시가총액도 주가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6조7862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시총 순위는 38위.
상장 첫날 상한가를 기록할 것이란 기대가 무너지면서 기타법인과 외국인 등이 매도세로 돌아선 것이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