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싱글 차트'서 1위 3번, 2위 4번 고공 행진블랙핑크, '빌보드 앨범 차트' 2위, '아티스트 100' 1위 팝시장 강타'빌보드 글로벌' '빌보드 글로벌 200', 韓 가수 곡으로 1·2·3위 도배
  • ▲ 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상)과 걸그룹 블랙핑크(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제공
    ▲ K팝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상)과 걸그룹 블랙핑크(하). ⓒ빅히트엔터테인먼트/YG엔터테인먼트 제공
    K팝 남녀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BLACKPINK)가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서 경이적인 기록을 써내려가는 중이다. 지난 8월 21일 발매한 디지털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핫 100' 차트(9월 5일자)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1위에 오른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차트 최상위권을 지키며 한국 가수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10월 17일자 '핫 100' 최신 차트에선 피처링으로 참여한 곡(새비지 러브)으로도 1위에 올라, 자신의 곡이 1·2위를 석권하는 진기록을 세웠다. 현재 2위를 지키고 있는 '다이너마이트'는 차트인 이후 1위를 3번, 2위를 4번 기록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도 '새비지 러브'와 '다이너마이트'가 각각 1·2·3위를 나눠가지며 인기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블랙핑크, 2위로 '빌보드 200' 진입‥ '빌보드 글로벌'은 1위


    블랙핑크는 빌보드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과 팝스타들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100', 전 세계 인기곡을 집계하는 '글로벌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일 발매된 블랙핑크의 첫 정규앨범 '디 앨범(THE ALBUM)'은 발매 첫 주(10월 2∼8일) 미국에서 11만점 상당의 앨범 유닛을 획득해 '빌보드 200(10월 17일자)'에 2위로 데뷔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는 한국 걸그룹이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기록한 역대 최고 순위다.

    '디 앨범'의 타이틀곡 '러브식 걸즈(Lovesick Girls)'는 미국을 뺀 나머지 지역의 인기곡을 집계하는 '빌보드 글로벌' 최신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다이너마이트'와 '새비지 러브' 리믹스 버전이 차지했다.

    '러브식 걸즈'는 '빌보드 글로벌 200(미국 포함)' 차트에선 2위에 올랐는데, 1위는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새비지 러브' 리믹스, 3위는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가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의 남녀 가수가 참여한 곡들이 '빌보드 글로벌'과 '빌보드 글로벌 200' 차트에서 1·2·3위를 휩쓰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블랙핑크, 걸그룹 최초 '아티스트 100' 1위 영예


    '러브식 걸즈'는 빌보드 싱글 차트인 '핫 100'에선 59위를 마크했다. 그러나 이 곡은 빌보드 글로벌 차트는 물론 유튜브 차트에서도 정상권을 달리고 있어 꾸준히 상승 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된다. 팝스타 셀레나 고메즈가 피처링한 블랙핑크의 '아이스크림(Ice Cream)'은 64위를 기록했다.

    또한 '디 앨범'의 인기에 힘입어 블랙핑크는 '아티스트 100' 최신 차트에서 전 세계 여성 그룹 최초로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2014년 신설된 '아티스트 100'는 음반 판매량, 라디오 방송, 스트리밍과 소셜 미디어를 통한 팬과의 소통 등을 지표로 매주 가장 인기 있는 아티스트 순위를 매기는 차트다.

    이 차트에서 10번이나 정상을 밟은 방탄소년단은 이번 주 최신 차트에선 블랙핑크에 밀려 2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