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서울·경기 5~20mm 강수, 기상청 "강수 지속시간 짧을 것"… 일요일 일교차 10도 안팎
  • ▲ 9월 19일 오전 날씨. ⓒ기상청
    ▲ 9월 19일 오전 날씨. ⓒ기상청
    토요일인 19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중부 내륙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 중부지방과 경북은 아침부터 낮 사이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그 밖의 지역은 서해 남부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수도 예보됐다. 서울·경기·강원 영서·충청내륙·경북 서부는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기압골 영향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 전북 일부지역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5~20mm, 강원 영서·충청내륙·경북 서부 5mm 안팎이다.

    기상청은 "이날은 기압골이 약하고, 빠르게 남동진해 강수 지속시간은 길지 않겠다"며 "강수량 역시 많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8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대구 15도 △부산 17도 △울산 17도 △전주 15도 △광주 15도 △제주 2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부산 25도 △울산 25도 △전주 26도 △광주 26도 △제주 2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보됐다.

    20일인 일요일은 역시 전날과 마찬가지로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중부 내륙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이날은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아침 최저기온은 9~18도로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26도를 보이며 일교차가 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