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서쪽에서 전국으로 비구름 확산… 오후 6시부터 소강상태 접어들 듯
  • ▲ 9월 9일 오전 날씨. ⓒ기상청
    ▲ 9월 9일 오전 날씨. ⓒ기상청
    수요일인 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곳곳에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겠다.

    이날 전국은 중국 산둥반도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이날 강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내리겠다.

    강수는 이날 새벽(오전 0시~오전 6시), 서쪽 지방부터 시작해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10~60mm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천천히 소강상태에 접어 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7~22도이며, 낮 최고기온은 24~30도 안팎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며 다소 선선하겠으나, 남부내륙을 중심으로는 낮 기온이 30도 내외로 오르면서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2도 △울산 22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3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춘천 24도 △강릉 28도 △대전 26도 △대구 30도 △부산 28도 △울산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제주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부산·울산·제주는 '나쁨', 호남권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