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 돌린 채 인상쓴다"… 페이스북 통해 '공개 저격'
  • ▲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독설 개그'로 유명한 김구라(50)를 남희석(49·사진)이 대놓고 비판해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29일 남희석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비롯됐다.

    남희석은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는 초대 손님이 말을 할 때 본인 입맛에 안 맞으면 등을 돌린 채 인상 쓰고 앉아있다"며 "뭐 자신의 캐릭터이긴 하지만 참 배려없는 자세다. 그냥 자기 캐릭터 유지하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몇몇 짬 어린 게스트들은 나와서 시청자가 아니라 그의 눈에 들기 위한 노력을 할 때가 종종 있다"며 자기 중심적인 김구라의 방송 태도를 문제삼았다.

    이에 네티즌들이 댓글로 남희석의 '공개 비판' 행위를 비판하자, 남희석은 "2년 동안 고민하고 쓴 글이다" "당신은 안 당해봐서 모른다"는 취지로 해명하며 이러한 글을 쓰게 된 사연이 있음을 강조했다.

    남희석은 3년 전 김구라가 진행하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조세호·남창희 콤비와 함께 출연해 녹록지 않은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다만 당시 남희석이 김구라와 방송 태도 문제로 마찰을 빚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71년생인 남희석은 나이는 김구라보다 한 살 어리지만 데뷔는 2년 먼저했다. 남희석은 1991년 KBS 공채 7기 개그맨으로 데뷔했고, 김구라는 2년 뒤 SBS 공채 2기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한편 남희석은 2012년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회당 800만원 받는 연예인의 지각. 아침부터 아내와 아이와의 식사도 포기한 박봉의 조명 스태프를 2시간 이상 멍하게 기다리게 만드는 것. 그래서 스스로 나는 아빠구나를 느끼게 해주는 행위"라는 글을 올려, 고액의 출연료를 받으면서도 지각을 일삼는 한 연예인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