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궁(宮)둥이' 모집 공고.ⓒ한국문화재재단
    ▲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궁(宮)둥이' 모집 공고.ⓒ한국문화재재단
    '궁중문화축전'의 이야기꾼이자 관람객과 가장 가까이에서 도와줄 자원활동가 '궁(宮)둥이'를 모집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문화유산축제 2020년 '제6회 궁중문화축전'이 경복궁을 비롯한 서울의 5대 고궁과 종묘, 사직단에서 9월 25일~11월 27일 개최 예정이다. 

    '궁둥이'란 '궁(宮)과 긴밀한 관련이 있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축전이 열리는 동안 시민들과 소통하며 축제 현장을 이끌어가는 역할을 맡는다. 지난해 처음 모집을 시작했으며, 387명의 지원자 가운데 82명을 선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축전이 전체적으로 온라인 개편을 진행하면서 '랜선 궁(宮)둥이'로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인원들은 사전교육을 통해 궁중문화축전과 각 궁에 대한 해설 교육을 받고,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자원활동가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동한다.

    7월 20일부터 8월 9일 자정까지 모집하며, 연령·성별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궁(宮)둥이에게는 개인봉사활동 시간과 함께 한국문화재재단 자원활동가 인증서가 제공되고, 축전이 끝난 후 우수활동가에게는 표창을 수여한다.

    '제6회 궁중문화축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한국문화재재단 및 궁중문화축전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