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하면 우리도 한다"… 200만달러↑ 기부, '월드 클래스'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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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이 하면 우리도 한다."
'월드 클래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을 지지하는 글로벌 팬덤 '아미(ARMY)'가 흑인 인권 운동 단체에 200만달러(약 24억원) 이상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CNN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비영리단체 '블랙 라이브스 매터(Black Lives Matter : 흑인의 생명도 중요하다)' 측에 100만달러(약 12억원)를 기부한 사실이 보도된 이후 '아미'로 불리는 방탄소년단 팬들의 기부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8일(현지시각) 현재 총 기부액이 200만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블랙 라이브스 매터'는 2012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17살 흑인 소년을 저격한 자경방범요원이 무죄 판결을 받은 데 격분한 흑인들이 시작한 흑인 인권 운동 캠페인으로, 지난달 조지 플로이드라는 흑인이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졸려 숨진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제적 인권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다.
"우리도 100만달러를 맞추자"… Match a million
'음악을 통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자'는 방탄소년단의 철학에 동조하는 뜻으로 2년 전부터 소액 기부 사이트 '원 인 언 아미(One in an ARMY)'를 만들어 국제 기부 운동을 벌이고 있는 '아미'는 지난 1일 흑인 인권 운동 단체에도 기부할 수 있는 서브 페이지를 개설했다.
이후 방탄소년단이 트위터를 통해 '인종 차별 반대 운동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힌 데 이어 관련 단체에 거액을 기부한 사실까지 알려지자, '아미'는 즉각 "우리도 100만달러를 맞추자"는 의미의 '매치어밀리언(#MatchAMillion)' 해시태그를 만들어 팬들의 기부를 독려했다.
이에 방탄소년단의 기부 사실이 보도된지 불과 2~3일 만에 200만달러가 넘는 기부금이 적립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 출처 = 'One in an ARMY' 공식 홈페이지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