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 프로그램 진행…마을예술강사, 지역예술가로 활동 가능한 일자리 창출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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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 현장.ⓒ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이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는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이다. 중구문화재단과 협력한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성인 대상의 지역특색을 반영한 주민캠퍼스, 아동대상의 창의력 증진과 예술경험에 중심을 둔 융합예술교육인 아동캠퍼스로 구성했다. 2019년에 신설해 13개 프로그램에 103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프로그램과 수강인원을 늘려 14개 프로그램에 200명이 입학했다.이번 입학식은 코로나19 생활방역체계 지침을 준수해 열 체크, 손소독제 사용, 마스크 착용과 함께 참석자들에게 안면보호 필름 등을 제공하는 등 2m 거리두기 시행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스포츠센터 대체육관에서 열렸다.예술강사, 입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구는 예술대학' 취지와 프로그램, 강사 소개, 캠퍼스 강의별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졌으며, 이어 2019년 수강생으로 구성된 타악기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중구는 예술대학'은 공연예술·시각예술·영상·음악·미술·문학 등 성인 대상 7개, 아동대상 7개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지난해 성인 중심의 강의에서 아동⸱청소년으로 대상을 확대했으며, 청소년 프로그램은 여름⸱겨울방학에 진행된다.'주민캠퍼스'는 영상·시각예술·문학·출판·목공예·교양 등 7개의 프로그램을 신당 생활문화예술터·황학동 뜬구름연구소·필동 아트스페이스·장충동 말베르크 등 중구 전역의 지역캠퍼스에서, '아동캠퍼스'는 영상·음악·미술·문학·디자인 등 7개의 프로그램을 본원인 충무아트센터에서 수업한다.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아이들에게 창의성, 표현력, 공동체 안에서 관계맺기, 커뮤니케이션을 놀이성을 가진 예술을 통해 배웠으면 한다. 앞으로 체계를 촘촘하게 연령별로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며 "성인캠퍼스는 지역자원을 주민이 함께 나누는 것이 의미가 있다. 수강생들의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