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환 전 KBS 이사 후임… 임기는 내년 8월 31일까지
  • ▲ 조용환 전 한국방송공사 이사의 후임으로 낙점된 류일형 전 연합뉴스 기자. ⓒ연합뉴스
    ▲ 조용환 전 한국방송공사 이사의 후임으로 낙점된 류일형 전 연합뉴스 기자.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한상혁)가 KBS 보궐이사로 류일형(60·사진) 전 연합뉴스 기자를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방통위는 21일 전체회의에서 두 달 전 KBS 이사회를 떠난 조용환 전 KBS 이사의 후임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류 전 기자를 추천하는 데 합의했다. 보궐이사 임기는 전임자 임기의 남은 기간인 내년 8월 31일까지다.

    KBS 이사는 총 11명으로, 방통위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 관례적으로 여당이 7명, 야당이 4명을 추천해왔다.

    경남 합천 출신인 류 전 기자는 부산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부산일보 사회부 기자를 거쳐 연합뉴스에서 부산경남취재본부 차장, 민족뉴스부 부장, 강원취재본부장, 콘텐츠평가실 고문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