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 생중계 공연 장면.ⓒ문화공작소 상상마루
    ▲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 생중계 공연 장면.ⓒ문화공작소 상상마루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이 무관중 온라인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KT 올레 tv가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선보이는 다섯 편의 어린이 작품 중 하나로 지난 10일 영유아 가족 관객을 만났으며, 20일 이후 VOD 서비스를 오픈한다

    올레 tv에서 선정한 어린이 뮤지컬은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 △목 짧은 기린 지피 △프렌쥬 시즌2 신비의 손전등 △허풍선이 과학쇼 에디슨 대 장영실 △리틀 뮤지션 총 5편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생중계된다.

    공연제작사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올해 상반기에 예정했던 오프라인 공연을 연기했으나, 어린이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KT 올레 tv 무관중 생중계 공연 기회를 택했다"고 밝혔다.
  • ▲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 생중계 공연 장면.ⓒ문화공작소 상상마루
    ▲ 어린이 뮤지컬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 생중계 공연 장면.ⓒ문화공작소 상상마루
    2019년 초연된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은 파브르 곤충기와 꿀벌 마야의 모험을 모티브로 창작된 친환경 어린이 공연이다. 지구 온난화와 기후 환경 변화를 주제로 하며, 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바우처 사업 선정작으로 낙점돼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엄동열 상상마루 대표는 "언택트 공연으로 생중계된 파브르 곤충기는 2020년 상상마루의 첫 번째 공연이다.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불가한 상황에서 KT 올레 tv를 통해 가족 관객을 만난 건 감사한 기회였지만, 염려되는 부분도 컸다"고 전했다. 

    이어 "급격히 들이닥친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공연이 온라인 채널을 통해 관객을 만나고 있으며, 배우와 관객이 대면하며 직접 호흡하는 공연의 본질이 흐트러질까 하는 걱정이 있다. 어서 이 상황이 나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문화공작소 상상마루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콘텐츠를 창작하는 문화예술단체다. 한국의 전문 어린이 공연 제작사를 표방하며 뮤지컬 '캣조르바', '로빈슨 크루소', '파브르 곤충기: 꿀벌나라 대모험', 넌버벌 '네네네' 등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