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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년 5월 '아티스트 라운지' 공연 모습. ⓒ예술의전당
코로나19로 3개월간 만나지 못했던 실내악의 다채로운 향연이 펼쳐진다.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오는 27일 오후 8시 IBK챔버홀에서 '아티스트 라운지'를 재개한다고 밝혔다.'아티스트 라운지'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 개최되는 시리즈 음악회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2월부터 3회의 공연이 취소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휴식 기간을 두고 재개되는 만큼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인 베이스 김철준을 중심으로 소프라노 신은혜와 피아니스트 이미나가 함께 무대에 올라 미국을 대표하는 오페라와 뮤지컬 넘버, 흑인 영가를 선보인다. -
- ▲ '아티스트 라운지' 포스터.ⓒ예술의전당
조지 거쉬윈의 오페라 '포기와 베스' 중 '서머 타임'을 시작으로 주옥같은 아리아가 이어진다. 아론 코플랜드의 작품 중 '깊은 강', '그의 이름은 너무 달콤하다' 등 흑인 영가와 미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리처드 로저스의 명곡들이 들려준다.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가슴을 울리는 애환과 위로의 노래들이 그동안 아티스트 라운지를 기다린 많은 애호가들에게 위안을 전해드릴 것"이라고 말했다.입장권은 전석 1만원이다.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콜센터(02-580-1300),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