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자켓에 검은 선글라스, 핸드워머 차고‥ '남성미' 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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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파 음악방송에 '갓'을 쓰고 등장하는 등 언제나 파격적인 패션으로 화제를 몰고 다니는 태진아가 이번엔 거친 '반항아 패션'을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들 이루가 작사·작곡한 신곡(고향가는 기차를 타고)으로 컴백을 준비 중인 태진아는 19일 종전 이미지에서 180도 달라진 자켓 사진을 공개했다.
검은 선글라스에 검은 부츠를 신고 검은 자켓을 어깨에 두른 태진아는 가죽 핸드워머로 오른쪽 손목까지 감싸며 저돌적인 '반항아 패션'을 완성했다.
'거칠기 이를 데 없는' 자켓 사진과는 달리 이번 새 앨범은 온 가족이 함께 부를 수 있는 정감 있는 노래들로 가득 찼다.
타이틀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는 타향에서 흩어져 살던 가족이 명절날 고향에 모여 부모님과 오손도손 정겹게 지낸다는 내용을 담은 곡. 신나는 리듬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어깨춤이 절로 나오게 하는 노래다.
이밖에 이루 작사·작곡의 '영취산 진달래꽃', 김정혜 작사, 태진아 작곡의 '하늘도 우리사랑 축복하겠지' 등의 신곡과, '당신의 눈물', '노부부의 노래', '정' 등의 리메이크곡들이 앨범에 수록돼 풍성함을 더했다.
신곡 '고향가는 기차를 타고'의 음원은 19일 정오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및 자료 제공 = 진아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