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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벨 콰르텟.ⓒ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젊은 현악 사중주단 아벨 콰르텟(Abel Quartet)이 금호아트홀 아름다운목요일 무대를 꾸민다.아벨 콰르텟은 새로운 멤버를 맞아 오는 21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에서 올해 '앙상블 로드' 시리즈의 공연을 펼친다.2013년 결성한 아벨 콰르텟은 히브리어로 '생명력'을 의미한다. 바이올리니스트 윤은솔(33년생), 박수현(31년생), 첼리스트 조형준(33년생)과 함께 비올리스트 문서현(23년생)이 합류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기존 멤버였던 비올리스트 김세준은 하노버 NDR 라디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비올라 수석으로 선발되면서 앙상블 연주와의 병행이 어렵게 됐다.아벨 콰르텟은 2014년 아우구스트 에버딩 국제 콩쿠르 2위, 2015년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1위 및 리옹 국제 실내악 콩쿠르 2위에 이어 2016년 제네바 국제 콩쿠르에서는 한국인 최초 3위를 수상했다.2016년 금호라이징스타로 선발된 이후 4년 만에 돌아온 이번 금호아트홀 무대에서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맞아 베토벤 현악 사중주 4번, 11번과 15번을 준비했다. 현장 관람 없이 네이버V라이브의 금호아트홀 채널로 생중계될 예정이다.금호아트홀 관계자는 "베토벤의 삶과 음악을 느낄 수 있는 아벨 콰르텟의 공연은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친 모든 이들에게 큰 위로를 주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