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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한 유연석과 규현.ⓒ킹콩by스타쉽 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배우 유연석과 슈퍼주니어 규현이 창작 뮤지컬 '베르테르' 20주년 기념 공연에 합류한다.CJ ENM은 "원조 '베르테르' 엄기준과 뮤지컬 배우 카이, tvN '더블 캐스팅'의 최종 우승자인 나현우에 이어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유연석과 믿고 보는 뮤지컬 배우로 자리매김한 규현이 '베르테르' 출연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베르테르'에 첫 도전하는 유연석은 최근 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다정다감한 의사 '안정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브라운관을 넘어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 '헤드윅', '벽을 뚫는 남자'까지 폭넓은 영역의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며 탄탄한 실력을 입증했다.유연석은 "배우로서, 관객의 한 사람으로서 예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지켜봤던 '베르테르'의 20주년 기념 공연에 함께 할 수 있게 돼 무척이나 감사하고 영광스럽다.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인 만큼 극의 깊은 감성을 관객분들께 잘 전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11년 차 뮤지컬 배우로 저력을 과시하고 있는 규현이 5년 만에 다시 '베르테르' 역으로 무대에 선다. 규현은 2015년 풋풋하고 감성적인 '베르테르'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20주년 공연은 더욱 무르익고 성숙해진 규현만의 '베르테르'를 확인할 수 있다.규현은 "참여했던 뮤지컬 작품들 중 '베르테르'만의 가족적인 분위기와 끈끈한 유대감이 있었다. 그래서 더 애착이 가고, 많은 팬분들도 다시 보고 싶어 했던 작품이어서 좋아하실 것 같다. 두 번째 참여하는 만큼 더 깊은 감성으로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밝혔다.2000년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초연을 올린 뮤지컬 '베르테르'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원작으로 베르테르와 롯데의 숭고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8월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