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오디션도 온라인으로"… 어플 '젬픽'에 영상만 올리면 끝
  • ▲ 왼쪽부터 강인원, 권인하, 신철. ⓒ젬픽
    ▲ 왼쪽부터 강인원, 권인하, 신철. ⓒ젬픽
    코로나19 확산으로 '언택트(un-contact) 시대'가 본격화된 가운데, 비대면·비접촉식으로 신예 스타를 발굴하는 신개념 오디션 플랫폼이 등장했다. 이름하여 '젬픽(Gempik)'.

    '젬픽'은 '진흙 속에 숨은 보석을 찾아낸다' 또는 '재미있게 픽한다'는 의미다. 연예계에서 과도하게 집중된 1%만 지향하기보다, 나머지 99% 가운데 숨겨진 재야의 고수들과 신인 유망주들을 전방위적으로 찾아낸다는 게 '젬픽'의 개발 의도.

    '젬픽'이 특히 강조하는 부분은 ▲집단 지성(유저)의 힘에 근거를 둔 투명하고 공정한 심사와 ▲'차트 바깥' 순위 아티스트들의 새로운 생태계 구축을 통한 '연예계 경제 민주화'다.

    '젬픽' 어플을 모바일에 다운받고, 노래와 연기 등 자신의 재능을 5분 이내 동영상에 담아 올리면, 유저들의 자유로운 투표에 의해 점수가 지속적으로 정산돼 실시간 순위가 매겨지는 구조다. 오는 11일부터 다운받을 수 있다.

    젬픽은 ▲연예 저널리스트 홍성규 ▲베테랑 마케터 정지환 ▲컴퓨터 엔지니어 김동군 ▲중국 전문 연예기획자 엄기명이 파운더로 참여하고, ▲강인원 ▲권인하 ▲김준선 ▲DJ 신철 ▲H2O의 록커 김준원 ▲작사가 이승호 등 명품 뮤지션들이 어드바이저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