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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이브더칠드런의 '세이브 위드 스토리' 채널을 통해 캠페인에 참여한 신영숙·양준모 배우.ⓒ세이브더칠드런
뮤지컬배우 신영숙과 양준모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의 동화책 읽기 캠페인 '세이브위드스토리'에 참여했다.'세이브위드스토리'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집안에만 머무르는 아이들의 답답하고 지루한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을 주고자 유명인사가 동화책을 읽어주는 캠페인이다. 미국을 시작으로 한국, 인도, 호주, 남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오는 6월 개막하는 뮤지컬 '모차르트!' 10주년 기념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신영숙은 생쥐 제럴딘이 피리 부는 치즈 쥐를 만나 음악가로 탄생하는 동화책 '음악가 제럴딘'( 글·그림 레오 리오니)을 읽으며 아이들을 위로했다.성악을 전공한 양준모는 비틀즈의 동명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창작된 동화책 '노란 잠수함'(글 ·그림 조미자)을 읽었다. 양준모는 5월 1일 정동극장 개관 25주년 기념 공연으로 예정된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를 앞두고 있다.두 배우는 "코로나가 우리의 일상을 변화시키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긴 했지만 유지 중이고, 온라인 개학을 했지만 아이들은 여전히 집 안에 머무르고 있다"며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할 아이들도 힘든 시간일 것이다. 동화책을 읽어 줌으로써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 싶다"고 전했다.캠페인은 문자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받는 사람의 전화번호에 #9595를 입력하고 메시지 '세이브 위드 스토리'를 보내면 5000원이 기부된다. 모아진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저소득가정, 조부모가정 아동들을 위해 사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