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외 2가지 공모사업 선정
  • ▲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중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 활동 모습.ⓒ중구문화재단
    ▲ 2019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 중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 활동 모습.ⓒ중구문화재단
    중구문화재단(사장 윤진호) 어울림도서관이 지역민들이 활발히 교류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난다.

    어울650림도서관은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올해 말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울림도서관은 주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며 공간과 콘텐츠를 운영해왔다. 올해부터 중구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을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일상 속 생활문화를 확산해 복합문화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할 예정이다.

    '공공도서관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독서문화진흥 및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립장애인 도서관이 주최하고 있다. 사업선정에 따라 어울림도서관과 중구장애인복지관이 연계해 5~10월 총22회에 걸쳐 '마음을 읽어주는 그림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공모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도서관⸱박물관⸱미술관을 거점으로 재능있는 지역주민의 창의적 문화⸱예술⸱활동(동아리)을 지원한다. 어울림도서관은 2년 연속 사업 시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선정 첫해에 만들어진 '캘리그라피 감성+' 동아리는 캘리그라피의 기초부터 활용까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도서관행사, 마을축제 등에서 재능기부를 하며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신규 회원을 추가 모집해 심화과정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사업이다. 어울림도서관은 2013년부터 8년 연속 선정돼 이주민의 국내 적응을 돕고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상호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한국외국어대학교 학생들이 찾아가는 '세계야 문화랑 놀자' 특강을 시작으로 다문화 인식개선을 위한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세계문화유산', '그림책 칸타빌레', 성인대상 '남미 인문학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문화체험 축제'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www.e-junggulib.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