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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를린 필하모닉 12첼리스트.ⓒ오푸스
베를린 필하모닉 12첼리스트가 2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베를린 필 12첼리스트 내한공연은 류재준 오푸스 예술감독이 선보이는 '오푸스 마스터스시리즈'의 일환으로,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베를린 필 12첼리스트는 세계 최정상의 교향악단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현재 활동하는 첼리스트 12명이 모인 첼로 앙상블이다. 거장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베를린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던 해인 1972년에 결성됐다.이들은 마치 12명의 쌍둥이처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면서도 다채로운 음색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에는 독일의 에코 클래식 어워즈에서 '경계 없는 클래식 상(Classical without Borders)'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내한공연은 2018년 이후 2년 만이다. 퍼셀, 드보르자크, 드뷔시 등 명작들의 편곡과 함께 호주 출신의 작곡가 브렛 딘의 '화가 난 열두 사람'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오리지널 작품이 연주될 예정이다.또 쇼스타코비치의 관현악 편곡으로 유명한 유만스의 'Tea for Two', 영화음악 거장 미셸 르그랑의 '네 마음의 풍차'와 니노 로타의 '길', 거슈윈의 래그타임 '손뼉을 쳐요', 피아졸라 탱고 '부에노스아이레스 호라 세로', 엘비스 프레슬리의 'Love me tender'를 들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