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19년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연 모습.ⓒ서울문화재단
    ▲ 2019년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 공연 모습.ⓒ서울문화재단
    서울 곳곳이 오케스트라 선율로 채워진다.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은 '제7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에 참가할 단체를 오는 24일 오후 4시까지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지정 양식의 참가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문화재단과 세종문화회관이 공동 주최하는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직업과 관계없이 일상 속에서 음악활동을 하는 단체를 위한 음악축제다. 이번 공모를 통해 20여 팀을 선발한다.

    모집대상은 국내에서 활동하는 실 연주 20인 이상의 생활예술오케스트라 단체로 관현악을 비롯해 현악·관악·국악 등 단일악기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종교 활동, 수익성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단체는 심사에서 제외될 수 있다 .

    최종 선발된 단체는 축제 사전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셋째 주 주말 서울식물원, 코엑스, 노들섬 등 시내 곳곳을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를 공연한 후 9월 2~1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본 공연을 올린다.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 축제'는 전문음악인이 아닌 생활음악인 누구나 주인공이 되는 자리다. 단체별 연주가 끝난 후 당일 공연에 참여한 단체 전원 혹은 일부 단원들이 함께 곡을 연주하는 합동무대를 특별공연으로 진행한다.

    '찾아가는 생활예술오케스트라'는 생활음악활동 단체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공연을 경험하고 관객은 일상 속에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접할 수 있도록 올해 신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선발 요소로 지역사회와 시민향유 기여도, 다른 단체들과의 협업성, 자발적 참여의지 등을 주요하게 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