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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센터 인천 건축 외관.ⓒ아트센터 인천
베토벤부터 하이든까지 작곡가의 숨겨진 이야기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다.아트센터 인천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토요스테이지-베토벤 비긴즈' 공연을 네이버TV를 통해 무료 온라인 생중계한다.'베토벤 비긴즈'는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모차르트 모자이크'에 이은 아트센터 인천 토요스테이지의 두 번째 시즌이다.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이번 시즌은 이날 공연을 포함해 12월까지 총 5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세부 일정으로는 △6월 27일 모차르트 △8월 22일 엘가 △10월 31일 브람스 △12월 12일 헨델과 하이든 등이며, 코로나19 사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네이버TV에서 공연 이름을 검색하거나 아트센터 인천의 홈페이지 팝업창 링크를 통해 들어가면 된다.지난해에 이어 최수열의 지휘와 김성현 기자의 재치 있는 입담과 해설이 더해진다. 코리안챔버 오케스트라와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이 연주하며,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조진주, 피아니스트 최희연, 첼리스트 양성원, 트럼피스트 성재창 등이 출연한다.25일 첫 공연은 '멘델스존'을 주제로 눈부신 봄을 선보인다. 멘델스존 '봄의 노래'로 시작해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이어지며 베토벤 '교향곡 제7번'이 피날레를 장식하고,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으로 참여한다.이종연 아트센터 인천 운영준비단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예정된 공연들이 연일 취소되는 등 문화예술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주자들은 활동을 지속하고, 관객들은 편안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적극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