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일본서 귀국… 1일 '코로나19' 양성 반응 나와 서울의료원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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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그룹 '슈퍼노바(SUPERNOVA)'의 윤학(36·정윤학)이 국내 연예인 최초로 우한코로나(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 ▲ '슈퍼노바'의 리더 윤학. ⓒ'슈퍼노바' 일본 공식 홈페이지(www.supernova-sv.com)
3일 슈퍼노바 측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학의 몸 상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증상과 비슷하다는 판단에 지난달 31일 한국의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았다"며 "그 결과 4월 1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학은 그날로 서울 시내 병원에 입원해 치료에 전념 중"이라며 "향후 윤학의 활동 계획은 홈페이지에 공지하겠다. 팬 여러분과 관계자 여러분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전했다.
'슈퍼노바'는 그룹 '초신성'이 신생 기획사로 이적하면서 리뉴얼한 5인조 아이돌그룹. 윤학은 슈퍼노바 소속으로 주로 일본에서 활동 중이다. 최근에는 엠넷과 AbemaTV에 동시 방송되는 한일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지-에그(G-EGG)'에 프로듀서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SV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귀국한 윤학은 3~4일 후 우한코로나와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 31일 서울 서초구 보건소에서 코로나 양성 여부 검사를 받았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은 윤학은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돼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재 윤학의 증세는 비교적 가벼운 편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