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 포스터.ⓒ학전
    ▲ 영상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 포스터.ⓒ학전
    영상 노래극 '아빠 얼굴 예쁘네요'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두 차례 공연 연기를 딛고 오는 11일부터 학전블루 소극장 무대에 오른다

    2016년 초연된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학전의 순수 창작극이다. 1980년 탄광마을을 배경으로 탄광굴 붕괴 사고 이후 마을 사람들의 모습을 담는다. 배우들의 연기와 함께 어우러지는 감각적인 영상과 음악은 깊은 감성을 자아낸다.

    김민기 학전 대표가 젊은 시절 탄광마을에 살았던 경험과 마을의 아이들의 일기를 바탕으로 그가 직접 작사·작곡·극작·연출을 맡았고, 영화 '기생충' OST로 화제를 모은 뮤지션 정재일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했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전 세대 관객이 즐길 수 있는 작품인만큼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4월 11일 오후 1시·4시 공연과 12일 11시·3시 공연 총 4회차 동안 프리뷰 할인을 진행한다. 이 기간엔 성인과 어린이 모두 전석 1만8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김민기 학전 대표와 뮤지션 정재일의 팬들을 위한 팬심 이벤트도 마련했다. 그들의 CD, 테이프, 공연 티켓 등을 인증하면 전기간 2만원에 관람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공연은 퇴근 할인, 지정 회차 관람객을 대상으로 사진촬영, 차기작 '우리는 친구다' 관람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빠 얼굴 예쁘네요'는 4월 26일까지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