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립합창단 공연 장면.ⓒ국립합창단
    ▲ 국립합창단 공연 장면.ⓒ국립합창단
    국립합창단(예술감독 윤의중)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위로와 희망의 합창 메시지를 전한다. 

    국립합창단은 국민들을 위로하고 응원할 수 있는 창작합창음악을 선보인다. 위로와 희망의 노래를 우효원·오병희 국립합창단의 두 전속작곡가가 심혈을 기울여 각각 1작품씩 발표할 예정이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준비하게 될 이번 두 작품은 국립합창단 단원들의 직접 연주하는 모습을 촬영해 4월 둘째 주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현 상황을 모두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염원을 담은 창작품이라 기대를 모은다.

    코로나19가 확산되며 많은 관객들이 모이는 공연장을 이용하기 어려운 국민들을 위해 '언택트콘텐츠'가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모바일, 태블릿 등 시공간 제약 없이 어디서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영상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국립합창단은 3월 공연을 모두 취소했다. 지방공연과 외부 출연 요청이 대부분인 4월 공연은 각 지역 공연장, 주최사들과 연기나 취소를 협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