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등 공약… 핸드볼 감독 출신 임오경과 겨룰 듯
  • ▲ 23일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하는 양주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후보자 제공
    ▲ 23일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출마 선언하는 양주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후보자 제공
    양주상 미래통합당 예비후보가 23일 경기 광명갑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주상(44) 후보는 이날 오전 광명시청 본관 앞에서 출마선언문을 발표하고  "마스크 대란을 일으킨 중국발 코로나와 파탄난 작금의 서민경제 실정에 대해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광명의 세대교체와 文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주상 "교통정책 전문가인 내가 광명발전에 적임" 

    양 후보는 이어 "미래통합당이 광명의 민주당 24년 독점체제를 막기 위해 양주상을 전략공천(우선추천)한 것은 광명의 발전에 목마른 광명시민의 염원이자 명령"이라며 "광명의 고질적 지역현안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래통합당에게 선택된 교통정책전문가인 자신이 광명발전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주요 지역공약으로 '목감천 르네상스 프로젝트', '뉴타운 조합원 대출규제 완화', '제3광명교 신설', '24시간 보육시설 마련' 등을 내세웠다.

    핸드볼 감독 출신 임오경 민주당 후보와 겨룰 듯

    성균관대 총학생회장 출신의 양주상 후보는 보수 시민단체인 '행동하는 자유시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前 미래를향한전진4.0 최고위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등을 지낸 양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핸드볼 감독 출신의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겨룰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