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배우 에녹.ⓒ창작하는공간
    ▲ 뮤지컬 배우 에녹.ⓒ창작하는공간
    뮤지컬 '프리스트' 연습에 한창인 에녹의 모습이 포착됐다.

    뮤지컬 배우 에녹은 '프리스트'에서 6년마다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피폐한 삶을 살아가는 파면된 신부 '마르코' 역을 차가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주민진(신천옹)이 직접 극작하고 연출하는 엑소시즘 뮤지컬 '프리스트'는 정해진 운명과 신에 맞서 싸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에서 에녹은 훈훈한 외모와 선배미 가득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에녹과 함께 김대현·기세중이 '마르코' 역에 캐스팅됐으며, 주어진 운명을 거부하며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요한' 역은 강찬·백기범이 맡는다. 존재를 알 수 없는 목소리에 이끌려 자신을 잃어버린 '서유정' 역에 이지숙·김국희, 구마 의식의 중계자인 '바텐더'는 최호승·박건이 연기한다.

    뮤지컬 '프리스트'가 오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2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