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4월 17일 실시하려 했으나 다시 연기…동원훈련 2일, 지역훈련 1일로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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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모든 예비군 훈련을 6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실시 시기만 연기되는 것이 아니라 훈련 일수도 줄어든다.
- ▲ 경기 남양주시 금곡 예비군 훈련장.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한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예비군 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모든 훈련의 시작을 6월 1일로 연기하고, 훈련 일수도 단축하기로 결정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이에 따라 동원예비군 훈련은 2일, 지역예비군의 기본훈련과 작계훈련은 각각 1일 실시한다.
“다만 훈련기간이 줄어들더라도 (예비군 훈련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훈련 일수에 맞게 과제를 조정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국방부는 덧붙였다.
15일 현재 군의 우한코로나 누적 확진자는 38명, 완치자는 10명이다.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자는 150여 명, 군 자체 기준에 따른 격리자는 2160여 명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