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국내 문화예술활동 통계 자료, 북한 문화예술 동향 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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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문예연감' 표지.ⓒ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018년 문학, 시각예술, 공연예술(국악, 양악·연극·무용) 등 6개 분야별 창작 발표 활동 현황과 통계자료를 분석해 수록한 '2019 문예연감'을 발간했다.문예연감은 1976년 처음 발간된 이후 해마다 국내에서 일어난 예술활동 건수와 횟수, 활동추세를 분야별, 장르별, 지역별, 시기별 현황에 따라 다양한 각도에서 제시하고 있다.예술위는 2014년에 문예연감에 예술활동 지수 개념을 도입하고, 2016년에는 통계청의 국가승인통계(제433001호, 통계명: 문화예술활동 현황조사) 지위를 획득하는 등 더욱 정밀한 통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이번 '2019 문예연감(2018년도 기준)'은 통계청 국가승인통계 획득 이후 동일한 조사체계로 조사를 진행해 3개년(‘16년~‘18년) 문화예술분야 연도별 흐름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또 공공과 민간 영역을 구분한 운영주체별 분석을 새롭게 추가해 활용도를 높였다.조사 결과, 2018년 문화예술활동은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전체 문화예술활동 건수는 총 5만3062건으로 2017년 4만9382건 대비 3680건 증가했다. 문학 분야는 1만3151건(↑996건), 시각예술 1만5192건(↑573건), 공연예술 2만4719건(↑2111건)으로 조사됐다.최근 3년간 추이를 보면 모든 분야에서 증가세를 나타냈다. 문학은 2017년(전년대비 ↑370건) 대비 2018년(전년대비 ↑996건), 시각예술은 2017년(전년대비 ↑1359건) 큰 폭으로 늘었으나 2018년(전년대비 ↑573건)에는 증가폭이 작았다. 공연예술 분야(전년대비 2017년 ↑,552건, 2018년 ↑2111건)는 여전히 증가폭을 보였다.공연예술 분야의 경우 창작초연은 2018년 590건, 2807회(2017년 611건, 4098회), 1건당 4.8회의 공연이 진행돼 전년 대비 감소했다. 재공연은 2만4129건의 공연이 총 12만4622회 열려(2017년 2만1997건, 11만3642회) 1건당 평균 공연 횟수가 5.2회로 조사됐다.인구 10만 명당 예술활동 건수는 총 77.0건으로 전년대비 5.1건 늘었다. 분야별로는 공연예술 47.7건(↑ 4.0건), 시각예술 29.3건(↑ 1.1건)으로 조사됐으며 경기(35.5), 인천(51.7)은 전국 대비 낮은 수준으로 나타나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의 경우 인구수 대비 문화예술 활동이 충분하게 이뤄지 않았다.'2019 문예연감'의 상세한 내용과 세부정보를 수록한 편람은 문예연감 통합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