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도착한다는 데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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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고정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웹툰 작가 '기안84(본명 김희민)'가 대구시에 마스크 1만장을 기부했다.
기안84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대구시청에 마스크 1만장 기부했습니다. 내일 도착한다는 데 도움됐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꾸벅"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농협 계좌에서 2970만500원이 출금된 계좌이체 내역을 공개했다.
본업인 웹툰 작가 외에도 방송 활동을 겸하고 있는 기안84는 소속사(네이버웹툰 매니지먼트, 미스틱스토리)와 상의없이 개인적인 판단으로 마스크를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스틱스토리 측은 동아닷컴에 "기안84의 기부 과정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별도로 확인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패션왕' '복학왕' 등의 작품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인기 작가 대열에 합류한 기안84는 웹툰 연재 비용으로 2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