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썸남 썸녀' 포스터.ⓒKBS교향악단
    ▲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썸남 썸녀' 포스터.ⓒKBS교향악단
    썸남썸녀가 화이트데이를 함께 보낸다.

    KBS교향악단은 3월 14일 오후 8시 롯데콘서트홀에서 발레리나 최예림, 현대무용수 한선천과 함께 'KBS교향악단 화이트데이 콘체르토, 썸남 썸녀'를 개최한다.

    2014년부터 올해로 7년째 진행되고 있는 KBS교향악단의 화이트데이 콘체르토는 그동안 클래식 소품, 뮤지컬 배우, 팬텀싱어, 클래식 '쓰앵님' 김서형 등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체 기획 연주회다.

    이번 공연은 백윤학의 지휘 아래 라벨 '볼레로',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등의 클래식 음악과 엘비스 코스텔로 'She', '퀸 메들리' 등 대중음악이 연주된다.

    발레리나 최예림은 케이블채널 Mnet '썸바디 2'에서 단아한 춤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2015년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 파드되 부문 1위 등 각종 대회에서 수상한 뒤 러시아와 유럽,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함께 호흡을 맞추는 한선천은 동아콩쿠르 현대무용부분 금상, 서울국제무용콩쿠르에서도 1위를 수상하고 '댄싱9', '썸바디' 등 방송에서 활약을 펼친 현대 무용수다.

    이번 공연을 통해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처음 오르는 최예림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국내 최고의 교향악단과 함께 관객들을 만나게 돼 무척 기쁘다. 한선천 무용수와 호흡하는 현대무용과 발레의 조합도 무척 기대 된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