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뮤지컬 배우 에녹.ⓒEMK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배우 에녹.ⓒEMK엔터테인먼트
    뮤지컬 배우 에녹이 디지털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이는 2018년 발매된 첫 번째 앨범 'ENOCH 1st ALBUM' 이후 두 번째다.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는 '별 꽃 (With Pianist 이범재)'은 에녹이 직접 가사를 쓰고 음악감독 이범재가 작곡과 피아노 연주를 맡았다. 

    에녹 개인의 경험과 단상으로 써내려간 한편의 서정시 같은 섬세한 가사 표현으로 감성의 밑그림을 그리고, 이범재가 채워넣은 따뜻한 피아노 선율로 더욱 빛을 발한다. '별 꽃'은 2년 전 이범재 음악독의 '피아노 콘서트'에서 에녹이 게스트로 출연해 처음 공개된 바 있다.

    에녹은 "신곡 '별 꽃'은 마음이 힘든 순간 무언가를 쓰고 싶은 마음이 들었을 때 종이 한장을 부여잡고 써내려간 글에 멜로디를 붙여 탄생하게 된 노래다. 우리 안에 모든 것이 부서져 남은 것이 없어졌다 느껴졌을 때 마음 한 켠에 남은 작은 파편이 꽃씨가 돼 꽃을 피울 수 있다는 희망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녹은 오는 24일 대학로 아트원씨어터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샤이닝'에서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와 낯선 남자 '쉐도우'로 1인 2역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어 3월 개막하는 뮤지컬 '프리스트'에서는 파면된 구마사제 '마르코'를 연기한다.
  • ▲ 뮤지컬 배우 에녹 '별 꽃' 커버.ⓒEMK엔터테인먼트
    ▲ 뮤지컬 배우 에녹 '별 꽃' 커버.ⓒEMK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