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아니스트 김홍기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예술의전당
    ▲ 피아니스트 김홍기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예술의전당
    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 대표 마티네 콘서트인 '11시 콘서트'가 오는 13일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올해 '11시 콘서트'는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12월까지 매달 베토벤의 작품과 그간 자주 연주되지 않던 참신하고 새로운 곡을 소개할 예정이며, 3층석의 입장권 가격을 1만5000원에서 1만원으로 조정했다.

    지휘자 여자경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이번 '11시 콘서트' 1부의 테마는 '이집트'다.  첫 곡은 오페라 '아이다'에서 이집트 군이 전쟁에서 승리한 후 개선하는 장면에 등장하는 '개선행진곡'을 들려주고, 이어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생상스 피아노 협주곡 5번 '이집트'를 연주한다.

    2부는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클래식 무대가 마련된다. 바이올리니스트 이문경이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을 선사하며, 베토벤 교향곡 제3번 '영웅'의 1악장으로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마지막 순서인 앙코르에서는 유명 연예인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예술의전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응을 위해 정기 방역 외에 추가 특별방역 시행·접촉 빈번지점 청소 및 방역 강화, 바이러스 예방물품 비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의심환자 조치를 위한 매뉴얼 재교육·격리장소 별도 설치 등 적극적으로 확산 방지를 위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