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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 폐렴' 보다 무서운 文 바이러스…"우파 단일화로 끌어내리자"

바이러스 우려에도 마스크 무장한 시민들로 광화문 북적…2월29일 초대형 집회 예고

입력 2020-02-01 20:13 수정 2020-02-01 20:13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 12번째 확진자가 나온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권창회 기자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도 문재인 정권 퇴진을 요구하는 대규모 집회가 주말에도 이어졌다. 

1일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투쟁본부)는 낮 12시부터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이날도 어김없이 광화문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시민들로 가득 찼다. 집회 참가자들은 대부분 마스크를 쓴 채 양 손에는 태극기과 성조기를 들고 "문재인 퇴진"을 크게 외쳤다.  

투쟁본부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유행하고 있지만 현장에는 수만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자리를 지켰다"고 말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바이러스보다 나라가 망해가고 있는 게 더 큰 문제"라는 반응을 보였다. 

강원도 원주에서 올라온 한 시민은 "우한폐렴 확산이 염려되긴 하지만 이보다 중요한 건 나라를 살리는 것"이라며 "우한 폐렴 바이러스보다 나라를 공산화하려는 문재인 바이러스가 더 위험하다"고 말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연임에 성공한 전광훈 목사는 이날 "2월29일 대규모 집회를 열고 반드시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겠다"며 "지난해 10월3일에 모인 것보다 10배 넘는 2000만명이 이 광장으로 모여주길 바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목사는 "진정한 통합은 후보 단일화"라며 "모든 우파 정당에서 딱 한 사람만 나와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면 제2의 건국을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전 목사는 "반드시 4.15 총선에서 보수우파 200석 이상 당선시켜서 주사파·문재인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통일을 이룩할 것"이라고 했다.

▲ 김문수 자유통일당 초대 당대표가 1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문재인 퇴진' 국민대회에 참석해 안상수 자유한국당 의원과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우파 후보 단일화 이뤄 총선 승리하자"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31일 창당한 '자유통일당'에 대한 발언도 이어졌다. 전 목사는 "김 전 지사가 자유통일당을 만들 때 국민들이 이해해 주실까하고 염려했으나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여러분을 보니 쓸 데 없는 걱정이었다"고 했다.

전 목사는 "나는 정당 위에 있는 '국민혁명의장'"이라며 자유통일당의 주요 후원자일 뿐 당원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김 전 지사도 "자유통일당은 적화통일을 막고 자유통일을 하기 위해서서 만든 것"이라며 "전 목사가 정치를 한다는 등의 이야기는 가짜뉴스"라고 덧붙였다.

김 전 지사는 "지금 대한민국은 청와대와 법조계, 학교, 사업장 등 전국 곳곳이 벌겋게 변했다"며 "적화 세력을 없애기 위해서는 애국 시민들을 중심으로 자유한국당과 자유통일당 등이 하나로 합쳐져야 한다. 우리는 4·15 총선뿐 아니라 김정은 정권과의 전쟁에서도 이길 것"이라고 했다.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는 "우파분열이란 말이 여기저기서 나오지만 자유통일당과 자유한국당은 자유라는 키워드를 공유한 선의의 경쟁 관계"라며 "경쟁은 서로 잘하자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 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좌익 부역자인 유승민 세력과 손잡은 건 우파 분열"이라며 "우리의 신념은 자유, 우리의 무기는 헌법, 우리의 주적은 김정은, 우리의 목표는 자유통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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