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스템커피 코엑스점서 첫 '무비 갤러리' 개최
  • ▲ 메가박스 X 아티스트 '무비 갤러리' 작품 이미지.ⓒ메가박스
    ▲ 메가박스 X 아티스트 '무비 갤러리' 작품 이미지.ⓒ메가박스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가 아티스트와의 특급 콜라보를 펼친다. 

    메가박스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과 손을 잡고 스템커피 코엑스점에서 국내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과 영화의 스틸을 즐길 수 있는 무비 갤러리를 최초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무비 갤러리는 도심 속 작은 정원을 연상케 하는 ‘스템커피’에서 영화를 색다른 방식으로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템커피(STEM COFFEE)는 메가박스의 커피 브랜드로 고객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전한다는 철학 아래 운영되고 있다.

    무비 갤러리의 첫 번째 작품으로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감독 김용훈)이 선정됐다. 영화는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 ▲ 메가박스 X 아티스트 '무비 갤러리' 작품 이미지.ⓒ메가박스
    ▲ 메가박스 X 아티스트 '무비 갤러리' 작품 이미지.ⓒ메가박스
    전도연·정우성·배성우·윤여정 등 국내 대표 배우들의 조우와 촘촘한 스토리, 독특하고 영리한 구성으로 2월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제49회 로테르담 국제 영화제 타이거 경쟁부문에 초청된 데 이어 제34회 프리부르 국제 영화제의 장편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강렬하면서도 섬세한 터치를 선보이는 화가 킬드런, 일상을 통해 느꼈던 시선을 상상력으로 표출하는 그래픽 아티스트 낙타, 박스 테이프를 활용해 인물화를 만드는 테이프 아티스트 조윤진 등 개성 강한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

    곳곳에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먼저 관람한 아티스트들이 영화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작품과 함께 미공개 스틸 이미지가 전시된다. 사운드 특별관 MX 퇴장로에는 컬러풀한 색채로 영화 주인공들의 성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그래피티 라이터 알타임 죠의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끈다.

    무비 갤러리는 2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사운드 특별관 MX 퇴장로에 설치된 그래피티 작품은 오는 16일까지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