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버스크 음악극 '432Hz' 포스터.ⓒ고스트컴퍼니
    ▲ 버스크 음악극 '432Hz' 포스터.ⓒ고스트컴퍼니
    버스크 음악극 '432Hz'가 오는 2월 재공연을 갖는다.

    지난해 10월 11일~11월 24일 대학로 고스트씨어터에서 창작 초연으로 막을 올렸던 '432Hz'는 짧은 공연 기간임에도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치유의 주파수'라고도 불리는 432Hz는 인체의 70프로를 차지하는 물을 가장 아름답게 진동시킬 수 있다.

    제작사 고스트컴퍼니는 "관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감사한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 좋은 무대로 보답하겠다"며 "초연보다 스토리를 더욱 탄탄하게 보강하고 있다. 무대를 새롭게 단장하고 영상을 사용해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세션들의 극 중 참여로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432Hz'는 삭막한 세상 속에서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진정한 삶의 가치를 찾아가는 버스커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다. 작품은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였던 싱어송라이터 지오와 탭 댄서 민혁의 과거, 현재 버스킹 거리의 버스커 하늘과 스트릿 드러머 두홍의 이야기가 교차되면서 펼쳐진다

    마음이 따뜻하고 사람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공감하고 노래하는 기타 버스커 '한지오' 역에는 지난 시즌에 이어 박웅·강찬과 함께 김용석·김찬종이 새롭게 합류했다. 과거의 사건으로 세상과 단절된 채 살아가고 있는 탭 댄서 '주민혁' 역은 초연의 이동수와 조현우·문경초·한선천이 캐스팅됐다.

    음악이 인생의 전부일 정도로 자신감이 넘쳤지만, 손목을 다친 후 사고 트라우마를 안고 있는 기타리스트 '하늘' 역에는 허윤혜가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고, 은가은·윤진솔·금조가 번갈아 맡는다. 하늘을 짝사랑하는 스트릿 드러머 '홍두홍'은 최유찬(김주일)·최호승·조원석·정인지가 연기한다.

    버스크 음악극 '432Hz'는 2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28일 프리뷰 티켓(2월 21일~3월 6일)을 오픈하며, 50%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