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상단 왼쪽부터 강필석, 신성록, 김지철, 유주혜, 강지혜, 이아진.ⓒ달 컴퍼니
    ▲ 상단 왼쪽부터 강필석, 신성록, 김지철, 유주혜, 강지혜, 이아진.ⓒ달 컴퍼니
    힐링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가 사연으로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912년 발간된 진 웹스터의 동명소설이 원작으로, '레미제라블'로 토니어워즈 최고 연출상을 존 캐어드의 섬세한 연출과 폴 고든의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국내 프로덕션은 '여신님이 보고 계셔', '사춘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각적인 연출을 해온 박소영 연출과 '어쩌면 해피엔딩', '번지점프를 하다' 등 작품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끌어낸 주소연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키다리 아저씨'는 2016년 국내 초연 당시 원작 소설이 지닌 친숙함과 혼성 2인극이라는 흔치 않은 구성, 소설 속에서 막 나온 듯한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 네 번째 공연에서 키다리 아저씨의 후원을 받아 성장하는 '제루샤 애봇' 역에는 강지혜와 함께 유주혜·이아진이 새롭게 캐스팅됐다. 

    제루샤가 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그녀의 성장을 돕는 '제르비스 팬들턴' 역은 초연부터 꾸준히 작품에 참여한 신성록을 필두로 강필석·김지철이 합류했다.

    뮤지컬 '키다리 아저씨'는 10월 15일부터 2020년 1월 1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하며, 오는 19일 오후 2시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