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 "안재현 관련 광고·컨텐츠 즉시 중단"
  • 아내 구혜선(35)과 혼인파탄 사유를 두고 '난타전'을 벌이고 있는 배우 안재현(32)이 광고 모델로 활동 중인 화장품 브랜드로부터 퇴출 당했다.

    멀블리스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현재 안재현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다"며 "이와 관련해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웨딩 컨셉으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자신들을 소개한 멀블리스는 "2년 전 안재현씨와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돼 계약을 진행했다"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해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돼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컨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됐던 광고와 컨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5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 출연한 뒤 연인 사이로 발전한 구혜선과 안재현은 이듬해 5월 결혼에 골인했다. 이후 tvN '신혼일기'를 통해 달달한 일상을 공개하는 등 부부 간의 금실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지난 18일 구혜선이 남편과 이혼 문제를 협의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게 됐다.

    [사진 출처 = 멀블리스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