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왼쪽부터)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최흥석 고대 대학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연세대
    ▲ 19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에서 (왼쪽부터)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용학 연세대 총장, 최흥석 고대 대학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려대·연세대

    ◇ 연세대 김용학 총장, 고려대 명예문학박사 학위

    고려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서울캠퍼스 백주년기념관삼성관에서 '김용학 연세대 총장 명예문학박사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회학자로서 탁월한 학문적 업적을 이룩하고, 교육행정가로 고등교육 시스템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고려대는 김 총장의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

    1987년 연세대 사회학과로 부임한 김 총장은 △사회구조와 행위 △사회연결망 이론 △사회연결망 분석 등을 저술했으며 △광복 이후 최우수 도서 저술상 △문화관광부 우수도서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 등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지난 3년간 연세대가 이뤄놓은 변화와 성과는 김 총장께서 제시한 가치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김 총장은 가치 제시 뿐 아니라 그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도전하며 실천하는 진정한 교육행정가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우리나라 최고의 명문사학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무척 명예롭다. 산업사회에서는 지식을 많이 배운 똑똑한 인재가 필요했으나, 미래사회에서는 ‘따뜻한 인재’를 필요로 할 것이고 대학교육은 이런 인재를 키워내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와 연세대는 이번 학위수여식에 앞서 교육 분야 교류 협정(MOU)을 체결하고, 온라인 교육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 동국대 최정선 동문, 모교에 1억 기부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한 최정선씨가 모교에 다연장학금 1억원을 지난 17일 전달했다.

    조경업체를 운영 중인 최씨는 2014년부터 6000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동국대에 기부해왔다.

    그는 "문학에 대한 열정과 재능이 충분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충실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후원하고 싶은 마음에 장학금을 내게 됐다"고 말했다.

    윤성이 동국대 총장은 "학과 후배들을 위해 커다란 마음을 내어준 최 동문께 감사드린다. 소중한 장학금이 작가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한성대, 대학발전계획·대학혁신지원사업 설명회

    한성대학교는 서울 성북구 교내 상상관에서 '2019 대학발전계획 및 대학혁신지원사업 설명회'를 18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각종 평가결과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대학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한성대는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래를 디자인하는 창의융합 교육선도대학'의 비전을 수립한 한성대는 △창의융합 인재양성 △학생성공 지원교육 △미래지향 교육환경 등을 대학발전계획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전공 트랙제 기반의 창의융합교육 강화 △현장 중심 및 자기주도 학습 활성화 등을 통한 교육혁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상한 한성대 총장은 "한성대는 창의융합교육 실현이라는 큰 틀에서 대학비전·대학발전계획·대학혁신지원사업이 서로 잘 맞물려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사이버한국외대, 해외취업 특강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서울 동대문구 교내 사이버관에서 한국산업인력공단 해외취업센터와 함께 교양특강을 22일 선보인다.

    '떠오르고 있는 아세안 국가, 해외취업 준비하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을 준비 중인 이들에게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아세안 국가 취업상담·관리를 맡고 있는 노영주 대리가 강연에 나서며 정부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 서울디지털대, 3D프린팅 현장실습

    서울디지털대학교 산업디자인전공 '3D프린팅 동아리'가 서울 개포디지털혁신파크 상상공작소에서 올해 7월 현장실습을 실시한다.

    이번 실습은 3D프린팅, 레이져커터, 비닐커터, 3D펜,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등을 이용한 다양한 기술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3D프린팅 동아리는 이론 강좌, 현장실습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학생 15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미연 서울디지털대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동아리 참여을 통해 다양한 메이커활동에 대한 경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희사이버대·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 MOU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와 산학협동 MOU를 최근 체결했다.

    밝은사회클럽 국제본부는 경희대 초대 총장을 지낸 고 조영식 박사가 세계평화와 사회봉사를 위해 설립한 기관이다.

    이번 MOU로 양 기관은 평생교육·재교육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