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빈관서 간담회 "시급 현안 일자리, 中企 고용 늘어야 해결 가능" 포용성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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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행사에서 "올해는 중소기업, 벤처기업, 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희망을 가지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주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가장 시급한 현안인 일자리도 전체 고용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고용이 늘어야 해결될 수 있다"며 "함께 잘사는 포용적 성장 역시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튼튼하게 성장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이 이루어져야 가능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힘써 왔다"며 "정책금융기관 연대보증을 폐지해서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그런 여건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4조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가 올해부터 본격 중소기업에 투자 ▲20조원 연구개발 예산 상당 부분 중소기업 기술 개발 지원 ▲중소기업 전용 연구개발 자금 1조 천억원 별도 배정 ▲올해 스마트 공장 4천개를 늘리고 스마트 산단 2곳을 조성, 2022년까지 중소제조업의 50% 스마트화 등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