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권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 농도 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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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기상청ⓒ
    목요일인 오늘(20일)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지겠다. 다만 남부지방은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로 인해 남해안과 제주도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 남해안 5mm 미만이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낮 기온은 최대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된 가운데 대기 정체까지 보여 농도가 높을 전망이다.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남해 먼바다에서 1~3m, 서해 먼바다에서 0.5~2m, 동해 먼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