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다른 분야까지 충분히 잘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野 "李 대통령에게 면죄부 받았다고 생각하나""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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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듣고 있다. ⓒ이종현 기자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25일 국회에서 열린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를 향해 기대에 부응해달라 요청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자 문제를 직격했다.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국무총리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한규 의원은 한 후보자를 향해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가 AI와 함께 노력해야 되는 상황에서 대통령,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했다.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농지 관련 양평군에서 불법적 (건축물 설치) 시정 공문을 보냈음에도 미이행했다고 주장하셨는데 관련된 공문이 발송조차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된다"며 "(후보자는) 본인의 특성 뿐만 아니라 경험을 살려 다른 분야까지 충분히 잘해 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에서는 한 후보자의 다주택자 문제와 참고인 채택 무산 등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인청특위 야당 간사 강승규 국민의힘 의원은 "모두의 창업이 처음부터 부실하게 시작했다"며 "신한은행이 특정 업체한테 수의계약해서 한 업체에, 그것도 한 후보자와 관계가 있을 수도 있다고 하는 업체에게 제작돼 사업이 진행된다"고 주장했다.한 후보자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추진했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집중 거론한 것이다.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청문회 이틀을 남기고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되셨다.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이 된 것 아닌가"라며 "그럼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죄부 받았다고 생각하나"라고 꼬집었다.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마귀에게 최소한의 양심마저 빼앗긴게 아니겠나'라며 다주택자를 비판했던 것을 비꼰 것이다.한 후보자는 지난 23일 서울 잠실 아파트, 역삼동 오피스텔, 경기 양평 전원주택을 처분하고 종로구 삼청동 주택만 남겨둔 상태다.한 후보자는 이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은 부분은 죄송하다"며 "공직을 맡은 이후 다주택을 처분하기 위해 노력했다. (양평 주택은) 처음에 7억 원 정도에 내놨지만 언론 보도 이후 5억 원이면 사겠다는 의사를 받아 매매했다"고 덧붙였다.이에 김 의원은 "이 대통령 기준에서는 마귀를 벗어났을지 몰라도 국민 기준으로는 권력의 마귀"라고 맞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