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약 복용하다 '이상 증세' 발견돼 내원
  • 지난 5일 걸그룹 '카라' 출신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음독자살 기도 후 서울의 한 병원에 실려갔다는 '증권가 지라시'가 모바일 메신저로 퍼져 파문이 일고 있다.

    확인 결과 구하라가 이날 병원을 찾은 것은 맞지만, 자살 기도 때문이 아니라 소화불량과 수면장애 치료를 위해 내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소속사 측은 "이날 오후 치료약을 복용하다 이상 증세가 발견돼 병원을 찾았던 것"이라며 "지라시에 언급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실제로 팬들 사이에서도 이번 소문은 억측에 불과하다는 얘기가 지배적이다. 자살 기도를 했다는 괴소문이 퍼지기 직전인 지난 4일에도 구하라가 SNS에 자신의 일상 사진을 올리며 평소와 다름없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다만 최근 들어 구하라의 건강이 악화된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팀 해체 후 홀로 다양한 스케줄을 소화하며 체력적인 부담을 느껴왔다는 후문이다. 6일 퇴원하는 구하라는 당분간 체력 회복에 전념한다는 계획이다.

    구하라는 현재 종합편성채널 JTBC4 예능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 다이어리'에 출연 중이다.

    [사진 출처 = 구하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