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사극 뮤지컬 '신유연가'가 메인 포스터와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올해 초연되는 '신유연가'는 18세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왕이 되지 못한 종친 '민'과 애틋한 사랑을 꿈꾸며 평범한 삶을 희망했던 기생 '도화'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공개된 '신유연가'의 메인 포스터는 파스텔톤의 보라색을 메인 컬러로 선택해 남녀 주인공의 '연심'을 연상시킨다. 또 둥근 보름달과 월하에 흩날리는 복숭아 꽃(도화)을 삽입해 극중 '민'과 '도화'의 애틋하고 아련한 사랑을 그대로 담아냈다.

    도화를 만나 운명적인 사랑을 이어가는 '이민' 역의 김다현과 이민을 사랑하지만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고뇌하는 '도화' 역의 김고운은 기본 프로필 사진임에도 숨길 수 없는 서정적인 눈빛을 발산했다.

    도화를 가운데 둔 삼각 러브라인을 선보일 '김영기' 역 이정민(보이프렌드), 김영기에 대한 불 같은 사랑을 품은 '죽란' 송주희(헬로비너스), 이민의 충직한 부하이자 죽란에 대한 순정을 간직해온 '길태' 역 유일, '정순왕후' 역 조은숙의 사진도 눈길을 끈다.

    뮤지컬 '신유연가'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과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사진=크레이지브로스]